제주도 한달살기 비용 LIST (+숙소 임대료 포함 & 총 경비 공개)

제주도 한달살기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정말 현명한 선택이십니다!

아, 또 가고 싶네요~!

정해진 비용은 없지만, 저와 비슷한 조건에 한달살기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작성해봅니다.^^*

제가 한달살기를 했던 시기와 인원 등의 조건 & 항목별 경비 내역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참고가 되도록 정리를 해볼 테니

끝까지 봐주세요!

아, 참고로 제주도 한달살기 관련된 많은 꿀정보들도 맨 아래에 있답니다!

그럼 지금 시작합니다. go!

 

§ 시기 §

6월 1일~6월 30일

: 비수기 가격이 적용되는 달,

선선한 날은 올레 길을 걷기도 하고, 더운 날에는 물놀이를 하기도 좋은 달이었음,

6월을 선택한 것은 신의 한수!

 

§ 인원 §

4인 가족 (어른2+아이2)

: 엄마, 아빠, 9살 아들, 6살 딸이 함께하였고,

모든 요금은 어른2, 아이2을 기준임을 알려드립니다.

 

■  항목별 경비 내역  ■

숙소 임대료 / 제주도 배편 왕복료 / 식대 / 유대 / 레제비용 / 각종 입장료

순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에 총 합계를 적어 놓을게요~!

 

▮  숙소 임대료  ▮

총 1,267,700원

 

<  상세내역  >

한 달 숙소 임대료 : 1,200,000원

전기세 외 각종 세금 : 67,700원

 

<  설명  >

숙소는 애월에 위치한 28평형(방2+거실+욕실)의 비수기 가격입니다.

성수기에는 1,800,000원으로 요금이 인상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기세 외 각종 세금은 한달살기가 끝난 후 문자로 보내주셔서 입금한 금액입니다.

 

 

▮  제주도 배편 왕복료  ▮

총 310,110원

 

<  상세내역  >

4인 왕복 승선권 예약 : 135,900원

차량 선적료 : 174,210원

 

<  설명  >

아무래도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려면 차량을 렌트하는 비용보다

차를 들고 가는 게 유리할 것 같아서

차를 가지고 가려고 항공편 말고 배편을 이용했답니다.^^

같은 마음인가요?^^

 

저는 울산에 살고 있는데

가까운 배편이 부산에 있지만 무려 12시간이나 소요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물론 저녁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는 코스지만^^)

비록 멀지만 3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완도 항에서 제주도 가는 배편을 이용했습니다.

돌아오는 승선권과 선적료는 날씨를 이유로 배편이 변경되는 바람에

20%정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한 점 참고해주세요.

 

차량 선적료는 아반떼XD의 가격이고, 차에 따라 가격은 모두 다릅니다.

자신의 차량 기종의 가격은 배편을 예약하는 사이트에 가면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  한 달 식비  ▮

총 2,314,220원

<   상세내역  >

외식비 : 1,366,500원

간식비 : 226,130원

장보기 : 662,840원

커피숍 : 58,750원

 

<  설명  >

Wow~! 식비에 돈을 제일 많이 쓰다니!

맛있는 거 먹고, 쉬고, 놀기에 집중하기로 했는데

참 바람직합니다.ㅎㅎ 잘했음 잘했음^^!

 

저희 가족은 비오는 날이나 한 달 중 몇일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놀러를 다녔답니다.

나가는 날은 한끼에서~두끼는 무조건 외식을 했다고 생각하시고,

금액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식비는 어느 식당을 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그래도!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비교적 비싼 횟집도 몇 번 갔고, 고기집도 몇 번 갔고

비교적 저렴한 하지만 유명한 김밥집들이나, 국수집, 향토음식점들도

방문하면서 다양하게 먹고 왔습니다.

아, 참고로 야시장에서 ‘간식으로 밥을 떼워야지~!’ 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막상 가보면 야금야금~ 간식 값이 웬만한 밥값보다 많이 나옵니다.

꼭 현금을 두둑이 챙겨 가시길!!

 

간식도 자주 사 먹었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둘이다 보니^^

걷기 힘들다고 할 때도 사먹고, 바닷가에서 종일 놀다가도 사먹고 했던 금액입니다.

 

되도록 요리하는 스트레스는 서로 줄이자고 생각했기 때문에

반찬을 해먹는 일보다는 마트에서 사먹는 일이 훨씬 많았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에는 당연히 요리도 포함된 것 아니겠어요?!^^

저희 한달살기 집 근처에 하나로 마트가 있었는데

반찬 맛이 괜찮았답니다.^^

 

아이가 둘인 특성상,

카페를 많이 가지는 못했습니다.

유명한 카페들을 위주로 몇 군데 다녀왔답니다.

 

 

▮  유대  ▮  

총 372,000원

 

<  상세내역  >

유대 : 370,000원

주차료 : 2,000원

 

<  설명  >

울산에서 완도까지 왕복하는 비용도 포함되어 있고,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당연히 평소보다 유대가 많이 나왔네요~!

하지만, 뿌듯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주차료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소소한 주차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레저비용  ▮

총 75,000원

 

<  상세내역  >

카약 : 40,000

패들보드 : 35,000

 

<  설명  >

애월에서 탔던 투명카약은 1인당 1만원 지불하였습니다.

저에게는 한 번쯤 타볼만한 경험이었지만,

저희 집 두 남자는 카약을 타고도 멀미가 난다며

즐기지 못했다는 사실~!

 

비수기라서 패들보드를 2개 빌려서 꽤 오랜 시간 놀았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겁이 많은 저도 쉽게 탈 수 있었고,

겁이 많은 9살 아들도 아주 즐거워했답니다.

겁이 없는 남편은 시시해하기도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  입장료  ▮  

총 115,800원

 

<  상세내역  >

항공우주박물관 : 34,800원

넥슨컴퓨터박물관 : 25,000원

휴애리: 56,000원

 

<  설명  >

입장권은 주로 티몬이나 쿠팡등의 사이트에서 구매하였고,

6월이 날씨가 좋은 날이 너무 많아서

박물관보다는 야외에서 보내는 날이 훨씬 많았습니다.

 

하루종일 너무 아름다운 제주도 바닷가에서 노는 날도 많았고,

입장료가 없는 멋진 올레길을 걷는 날도 많았답니다.

 

다시 생각해도 제주도 한달살기를 한 것은

평생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  총 합계 : 4,454,830원  ■

제주도 한달살기｜준비 6단계 ( 시기, 숙소, 렌트, 테마, 여행지,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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