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혼자하기 1편 < 전업주부가 꾸준히 영어공부 하는 5가지 이유! >

안녕하세요. 긍정적인앤입니다♥

오늘은 < 36살 전업주부인 제가 혼자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 > 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2년 전에 처음 왕초보영어학원을 등록하면서 영어공부를 하기 시작한 후,

지금은 혼자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이제 와서 수능을 볼 것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을까요?^^

제가 공부하는 이유가 누군가에겐 공감이 되고,

늦었다고 느끼고 있을 누군가에겐 용기를 준다면 더 없이 행복할 것 같아요.

그럼 전업주부가 꾸준히 영어공부하는 이유!

지금 시작합니다. Go!

1. 갑자기 영어공부가 하고 싶어졌다. Why?

학과를 선택할 때 언어와 관련된 학과를 가고 싶었습니다.

당시에는 ‘영어는 너무 어려워! 나랑은 절대 안 맞아!’ 라고 생각하고, 일찌감치 포기를 하고 일본어과를 갔습니다.

전업주부가 된 후 2년 전 갑자기 영어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그랬을까요?

나이 들어감이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깨진다는 사실이에요!

절대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던 일들도 용서할 수 있게 되고, 절대 타협할 수 없었던 일들도 타협할 수 있게 되고, 절대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아름답게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절대가 점점 없어지고, 유연한 사고를 갖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어쨌든!^^

생각해보니 ‘절대 나랑은 안 맞다.’ 고 결론 내렸던 영어를 제대로 해보려고 한 적도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문뜩 '맞는지, 안 맞는지, 일단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또 하나! 나이가 들고, 저에게 생긴 가장 큰 변화는 행동력이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냥 하고 나서 후회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또 많은 후회를 통해 터득한 거죠.

'영어공부를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한 번의 검색으로 일단 학원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34년 동안 나랑 맞지 않다고 생각했던 영어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재미있어졌을까요?

저는 그 이유를 강제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었어요. 내가 하고 싶다고 선택한 것일 뿐이었죠!

꼭 해야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내가 싫으면 그만 두면 되고, 책임감이라는 무거운 짐도 없었어요.

순수한 하고 싶다! 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한 공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든 어른들의 학교에는 웃음꽃이 피어나는 것 인가 봐요.

2. 필요해졌다. Why?

요즘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가 정규수업 과정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영어수업을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은 우리 때와 마찬가지로 일부에 불과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사람이 무언가를 제일 적극적으로 할 때가 언제일까요?^^

저는 바로! 필요를 느낄 때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초등학생들이 필요를 느끼는 건 노는 시간이겠죠?ㅎㅎ

몇 번의 패키지여행을 다니고, 점점 여행의 재미를 알아가면서, 자유여행을 접하게 되고, 저는 영어공부가 하고 싶어졌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물론 관광지만 가는 것이라면 개떡같이 이야기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더라구요~ㅋㅋㅋ

하지만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만 봐도 아시겠죠?^^

저는 소통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더군다나 나와 국적이 다른 사람과의 대화라니 이보다 흥미로울 수 있을까요?^^*

3. 나는 성장하고 있다. How?

대학을 가기 위해서 공부를 할 때는 억지로 공부를 했고, 취업을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할 때는 책임감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36살 전업주부가 된 저는 성장하고 싶어서 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하면 점차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행복한 느낌만으로도 공부의 이유는 충분합니다.

필요에 의한 공부는 필요를 충전하고 나면 금방 잊어버리기도 하고, 때론 지치기도 하지만

성장을 위한 공부는 충만한 행복감과 보람을 꾸준히 준다고 생각합니다.^^

4. I have a dream!

저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났지만, 우리나라에서만 살고 싶지는 않아요.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어떤 곳에서 사는지 저는 아직도 궁금합니다.

"내후년에는 호주에서 1달 살기를 하겠다." 꿈이 있습니다.

아직 2년이나 남았지만, 저한테는 매우 구체적인 꿈이에요.

꿈은 가장 큰 동기부여인 것 같아요.^^

저는 저의 꿈을 위해 공부합니다.

5. 활용도 갑! English!

영어는 수많은 종류의 공부 중에서도 활용도 갑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영어를 쓰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으니까요.

이 얼마나 매력적인 공부인가요?

꼭 영어를 쓰는 나라에 취직을 해야지만 공부가 소용이 있다고는 생각 안 해요.

요즘에는 가성비보다 가心비라고 하잖아요.

가격대비 성능보다,

가격대비 내 마음을 얼마나 충족시켜주느냐? 가 중요한 세상이 되었어요!

저는 공부도 꼭 돈이 되느냐? 보다는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공부하다보면 언젠가는 돈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안 되어도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세상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예전부터 글을 쓰고,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고, 사진 꾸미는 것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그걸 활용할 방법은 없었어요.

그런 제가 이렇게 「 블로그 」라는 것을 하게 되어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매일 하게 될 줄은 저도 몰랐답니다.^^

늦으면 어때요?

안하는 것보다 늦어도 해 보는 게 훨씬 남는 장사라는 거 모두가 알꺼에요.ㅋㅋ

"우리 그냥 해봐요!"

"Just do it!"

 

오늘을 제가 개인적으로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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