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칼국수 ( 제주 보말칼국수 맛집 ) +솔직함 첨부!

❝ 먼저, 알려드립니다. ❞

이 글은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고 작성한

개인의 의견입니다.

 

“제주도 한달살기” 를 하면서

성공했던 맛집 위주로 연달아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물론 좋은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정직한 목표도 있지만,

저도 까먹지 않고, 기록해두고자 하는 개인적인 목적도 있답니다.^^

 

그 말은 곧.

제가 알려드리는 제주도 맛집은

또 제주도 여행을 간다면

“재방문 할 의사가 있는 집”

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한림칼국수를 알게 된 것은

“제주도 한달살기” 를 준비하기위해서 샀던 책 때문이었답니다.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갔던 한림칼국수!

보말이 뭔지도 몰랐던 제가 갔던 한림칼국수!

 

먼저 외관, 내부, 메뉴, 예약방법까지 기본사항을 먼저 적고,

< 추천하는 5가지 이유 > 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 아쉬운 점? >

< 추천별점 > 까지 리뷰 해 볼 테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 맨 아래에 제가 2번 이상 방문했던 제주도의 다른 맛집 포스팅들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맛있을까? 맛없을까?가볼까? 말까?

중대한 결정을 끝내드립니다!

그럼 지금 시작합니다. go!

 

▮ 외관

옛날 가옥, 옛날 미닫이문에

깔끔한 간판과 메뉴 사진들, 빙긋이 웃고 계신 해녀님이

꾸안꾸의 매력을 뽐내고 있네요!^^*

 

▮ 내부

내부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촬영은 하지 못했지만,

좌식과 입식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넓은 느낌은 아닙니다.

 

▮ 메뉴

★대표메뉴 보말칼국수 : 8,000원

닭칼국수 : 7,000원

영양보말죽 : 8,000원

매생이보말전 : 8,000원

 

▮ 예약방법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있는 패드에 번호 & 메뉴를 미리 입력하면, 카톡으로 연락이 옵니다.

단, 메뉴 변경이 안 되므로 신중하게 결정해 주세요!

 

▮ 추천하는 5가지 이유

 

1.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색 있는 칼국수? 보말칼국수!

 

여러분은 보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사실 전 보말이 뭔지도 모르고 먹으러 갔었답니다.

 

보말이란?

청정제주 앞바다에서 해초만 먹고 자란 바다고동을 보말이라고 한다네요~!

 

처음 보말칼국수의 비주얼을 마주하고

메생이가 잔뜩 들어간 굴 국밥이 떠올랐습니다.

 

보말 + 메생이가 들어간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칼국수라는 점에서

일단 첫 번째 추천을 해봅니다.

 

2. 입도 즐겁고, 몸도 즐거운 음식?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했는데,

혹시나 아이들이 보말 칼국수를 못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비교적 익숙한 닭 칼국수도 함께 주문했답니다.^^

 

두 개의 메뉴가 거의 동시에 나왔지만,

먼저 나온 닭 칼국수를 맛보고 생각했습니다.

 

“성공!!!”

 

대표메뉴인 보말 칼국수를 먹어보기도 전에

닭 칼국수를 맛보고,

‘다른 음식들도 무조건 평타 이상이다!’

라는 믿음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닭 칼국수의 진한 국물, 그럼에도 담백함을 잃지 않은 맛에

아이들도 신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양도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대하던 보말칼국수!

남편이 먼저 먹어보고는

“오~성공!”

이라고 말합니다.

매생이가 잔뜩 들어간 걸쭉하고 진한 국물에,

오동통하고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좋습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비릿한 바다내음이 아닌(××), 건강한 바다내음이 납니다.(○○)

그동안 육지에서 입만 즐겁고, 몸을 괴롭게 했던 수많은 음식들과는 달리

한림칼국수의 메뉴들은 입도 즐겁고, 몸도 즐거운 음식이었습니다.

 

맛있는 짬뽕을 완뽕했을 때! 중독성 강하면서 계속 땡기는 그 맛과 달리

더부룩했던 내 속...

보말칼국수를 클리어 했을 때는 마치 샤브샤브를 먹고 배가 부른 것처럼

속이 따뜻해지고 든든한 느낌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입도 즐겁고 몸도 즐겁게!

보말 칼국수를 추천해봅니다.^^

 

3. 국수는 가볍다? 배가 금방 꺼진다?

 

6월, 제주도 한달살기를 할 때

“국수는 애들이 물놀이를 하기 전에 먹기에는 배가 금방 꺼지지 않을까?”

잠깐 걱정을 하는데

남편이 “그럼 간식 사 먹으면 되지!” 라고 해서

“그래 그러자!” 하고 들어가게 된 칼국수 집.

 

그런데 웬걸?

양이 넉넉한 편이었지만,

그럼에도 양이 많은 남편과 두 아이들에게는 조금 부족한 듯 보였지만,

 

밥솥이 두 개가 떡!

밥을 무료로 제공해주더라구요~!

물론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그게 또 맛이 다르잖아요~ㅎㅎ

 

대머리 각인가요?ㅎㅎㅎ

 

맛있게 국수를 다 건져먹고,

남은 진짜배기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다 먹고 나니

속이 든든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저녁이 될 때까지 물놀이를 했답니다.^^/

 

4. 맛집 웨이팅은 기본 1시간? No~no~

 

보통 맛집을 가기 전에 제일 걱정이 되는 것!

웨이팅이 아닐까요?

기다릴 생각에 미리 진이 빠지기도 하죠~!

 

한림칼국수도 물론 인기 있는 집이지만!

국수가 이럴 때 좋은 거 아니겠어요?ㅎㅎ

 

모두들 후루룩~ 먹고 가기 때문에

줄이 길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회전이 빠르니, 미리 포기하고 가지는 말아주세요!

 

5. 희소성 있는 맛집? 주차장 넓은 맛집!

 

요즘 희소성 있는 맛집은

맛만큼 중요한 주차장이 넓은 맛집이 아닐까요?

저희 남편도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도 주차장이 협소하다고 하면

조금 꺼려하더라구요~!

주차장 걱정 없이 오셔도 된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

 

맛집 포스팅을 할 때는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을 꼭 찾아내려고 하는 편인데;;

객관적인 포스팅을 위해서요!

 

그런데..

이 집은 정말로 아쉬운 점이 별로 없었답니다.ㅜㅜ

꼭, 억지로 뽑아보자면 저녁장사를 안 하는 건데...

사실 저녁에는 고기를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기고기!!ㅎㅎ

 

그래서 이 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도 없다!

로 색다르게 결론을 내 보겠습니다.

 

▮ 추천별점

1.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보말칼국수! 제대로 된 맛을 보고 싶다면? ★★★★★ (5점)

2. 매생이를 좋아하지 않으시다면? ( 제 주위에 은근히 많더라구요^^ )

대안으로 닭 칼국수도 훌륭하므로!  ★★★★☆ (4점)

3. 건강한 한끼를 원한다면? ★★★★★ (5점)

4. 초딩 입맛! 이시라면? 그럼에도~! ★★★★☆ (4점)

5. 아이와 함께 든든한 점심을 먹고 싶다면? ★★★★★ (5점)

 

 

 

*영업시간-매일 07:00 - 16:00

 휴무일-일요일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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