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적인앤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아동심리상담센터 후기 < 밥 안먹는 아이 2편 >" 을 포스팅 해 볼게요.^^*
오늘 포스팅의 주요 내용은
① 본 검사 진행 방식 ② 비용 ③ 상담센터 가기 전 준비사항
등을 이야기 해 볼게요.
그럼 지금 시작합니다. Go!
♣ 참고로 저는 성향이 극과 극인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관계에 대한 것도 궁금한게 있어서 같이 방문 했답니다.^^
당시에 첫째는 6살, 둘째는 3살 이었답니다.
{ 본 검사 진행 방식 }
① 기질 및 성격검사(서면 조사)
: 여러 장의 서류에 있는 항목들을 주 양육자가 체크해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② 육아태도 검사(서면 조사)
: 엄마와 아빠가 각각 검사하며, 위의 검사와 같이 서류에 있는 항목들을 체크해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③ 육아 스트레스 검사(서면 조사)
: 엄마와 아빠가 각각 검사하며, 위의 검사와 같이 서류에 있는 항목들을 체크해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④ 가족 다 함께 놀이방 실험 카메라
: 가족 다 같이 여러 종류의 장난감이 있는 놀이방으로 들어가 30분~1시간 정도 아이와 노는 과정을 카메라로 촬영합니다. 시간 차이가 나는 이유는 저희 가족은 30분 정도했고, 저의 지인은 엄마가 조금 긴장한 것 같다며 긴장이 풀리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올때까지 약 1시간 정도 놀이를 했다고 합니다.
↓
⑤ 엄마와 미션 검사
: 마지막으로 주 양육자인 엄마와 간단한 미션들을 해결하는 놀이를 해 봅니다. 아이가 가족과 다 함께 있을 때와 엄마와 단 둘이 있을 때의 차이점이나 주 양육자와의 관계를 관찰하기 위함으로 생각됩니다.
{ 비용 }
본 검사 비용은 총 30만원 결재했습니다.
{ 상담센터 가기 전 준비사항 2가지}
1. OPEN MIND!!!
( 제일 중요! 이유를 꼭 읽어주세요^^! )
심리상담센터를 찾아갈 때 Just 아이가 가지고 있는 성향이 궁금해서 가시는 분도 계시지만,
많은 경우 무언가 내가 풀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가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라는 자리는 양면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 그 누구보다 내 아이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기도 하고,
때로는 제 3자도 쉽게 알아보는 내 아이의 장, 단점을 제일 모르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엄마의 뚝심이 필요한 시점이 있고,
가끔은 제 3자의 시선과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할 시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아이의 문제를 내가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아서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지금이 바로! 제 3자의 시선과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할 순간이라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심리상담가의 말이 100% 맞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가장 객관적인 제 3자의 의견" 을 제시할 확률이 높습니다. ( 친구 엄마들 보다는 훨~씬 그렇겠죠?^^ )
저한테는 30만원은 꽤 큰 돈입니다.
뽕을 뽑아야해요!!!
그렇다면 꼭!꼭! OPEN MIND로 무장하고 가시기를 강추드립니다.^^!
2. 돈 내고 혼나러 간다고 생각하세요^^!
엥? 내가 왜? 싶으신가요?ㅎㅎ
사실 요즘 같은 시대에 나의 육아태도의 문제점과 내 아이의 단점을 객관적으로 말해줄 사람을 찾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엄마인 내가 감당할 수만 있다면 빨리 알면 알수록 좋지만 말이에요.
그 원인이란
개인주의가 팽배한 것도 있지만, 남의 아이의 단점을 말해주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고, 그래서 내 아이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되지 않는다면 눈을 감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유치원 선생님,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어쩔 수 없이 아이의 단점을 눈치 10단은 되야 알아차릴 수 있게 빙~ 돌려서 이야기하거나 특별히 다른아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침묵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돈 내고 혼나러 가야하는 시대입니다.-
달콤한 사탕발림보다 아프더라도 진실의 쓴맛을 선택하는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도 엄마가 처음이니까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니까요.^^!
내일은 "아동심리상담센터 후기 < 밥 안먹는 아이 3편 >" 에서는
①상담 결과 ②심경 변화 ③주의사항 ④추천사항
등을 이야기를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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