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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나의 육아팁

[현대사회의 문제점-대가를 치르지않는 아이들]

안녕하세요. 긍정적인앤입니다

오늘은 제가 엄청난 현대사회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합니다.

제가 10년간 아이를 키우면서 봐왔던 사과시키지 않는 부모들에 대한 경험도 이야기해 볼게요!

그럼 지금 시작합니다. Go!

최근 소년법 폐지에 관한 찬반 여론이 뜨겁고

“아이들은 어디까지 책임져야하는가?”

“어디까지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

에 대한 의견도 분분합니다.

어쩌다가 아이들은 소년법을 악용하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을까?

그런 생각의 뿌리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내 아이를 그렇게 키우지 않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할까?

저는 그 첫 번째 시작사과를 가르치느냐 VS 가르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엥? 무슨 소리? 당연히 가르쳐야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사과시키지 않는 부모를 종종 봅니다.

엄마들끼리 친해져서 모임을 갖다보면 당연히 아이들끼리도 함께 만나서 놀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들끼리 성격이 잘 맞는다고 해서 아이들끼리도 잘 맞는 것은 아닙니다.

다툼 끝에 때리는 아이가 생기고, 맞는 아이도 생깁니다.

그럼 때린 아이 엄마가 맞은 아이 엄마에게 사과를 합니다. 저는 그 장면이 참 의아했습니다.

‘왜?’

정작 때린 아이는 맞은 아이에게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 대신 엄마가 사과하는 것입니다.

그 많은 대리 중에 제가 아는 가장 나쁜 대리는 이 “대리사과”일 것입니다.

아이가 책임질 권리를 엄마가 뺏어가는 것이니까요.

물론 그들에게도 이유는 있습니다.

사과를 시키지 않는 핑계(?)는 다양합니다.

아직 어리니까, 애들끼리 놀다보면 그럴 수도 있으니까.

아직 어리니까? PASS 할 일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자기가 한 일에 대해 대가를 치르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 연습을 부모가 막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애들끼리 놀다보면 그럴 수도 있으니까? 그럴 수 있죠! 그럴 수는 있어도 사과는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간혹 사과를 자존심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사과는 자존심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사과입니다.ㅜㅜ

또 아이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부모는 아이가 사과하는 모습에 엄마 자신이 기분이 상합니다.

꼭 자신이 머리를 숙이는 것 같으니까요.

아이는 나의 뱃속에서 태어날 때부터 나와는 다른 인격체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어렵지만 그래야 합니다.

자기 자식이 자신도 감당이 안 된다고 말하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누가 감당을 하나요?"

반문하고 싶습니다.

사과를 시키려면 설득이 힘들고, 아이 기분이 상하면 땡깡을 부리기 때문에 내가 힘들기 때문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는 정말 많습니다.

당장 그 장소에서 사과시키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게 안 된다면 시간이 지나더라도 사과를 가르쳐야합니다.

성인이 된 아이의 모든 잘못도 엄마가 책임져줄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사과를 시키기 힘든 수많은 핑계를 찾는 일을 당장 멈추어야합니다.

내 인생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도록 가르치는 그 첫 단계는 사과를 가르치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 사과할 줄 아는 아이를 키우는 긍정적인 엄마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보아요

이상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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