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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나의 육아팁

흔한남매 실사판 < 사이좋은 남매사이 만드는 양육비법 5가지 >

흔한남매 실사판 < 사이좋은 남매사이 만드는 양육비법 5가지 >

저희 집에는 "흔한남매-실사판" 이 있습니다!! 흔한남매처럼 재미있게 놀고, 자주 싸우지만 그래도 사이좋은 남매! 첫째에게 물어봅니다.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 건 누구?” 첫째: “나!”   둘째에게 물어봅니다.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 건 누구?” 둘째: “나!” 우리 집 남매는 둘~ 다! 엄마가 자기를 제일 사랑한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답니다.ㅎㅎㅎ 사이좋은 남매사이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양육태도입니다. 둘을 공평하게 대해라 같은 공자님 말씀대신, 지킬 수 있는 실전 육아 꿀팁! 지금 시작합니다. go!

 

▌ 공평하지 마라! 인정하라!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솔~직히 둘째가 더 귀엽지 않습니까!!!

남매사이가 좋으려면 무엇보다 부모가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사랑이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져있다면 아이들은 그것을 귀신같이! 본능적으로! 알아차립니다. 그래서 어느 한 쪽은 기가 죽기도, 혹은 애정에 배고파하거나, 질투를 하기도 하고, 또 어느 한 쪽은 으스대거나, 뽐내는 방식으로 서로간의 사이가 안 좋아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으로는 누구나~ ‘그래 공평하게 대해줘야지~’ 생각은 하지만, 합니다만!!! 사실..... 전 둘째를 낳고 얼마 되지 않아 알아버렸습니다. 내리사랑은 진짜였다는 것을 말이에요!!! 솔직히 둘째가 더 귀엽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애초에 두 아이를 똑같은 마음으로 예뻐하지 않는 저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대신 인정을 해 버렸습니다. 두 아이가 똑같이 예쁘지 않습니다!!! 다르게 예쁩니다!!!! 첫째는 첫째의 매력으로 예쁘고, 고맙고 둘째는 둘째의 마력으로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것을 말이에요!

둘을 똑같이 예뻐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다르게 예뻐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럼 아이들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자라날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아이들도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사랑의 언어


다를 수 있다.❞

 

첫째 강단이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 마술을 배우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강단이는 하루 종일 귀가 따갑게 “엄마” 를 부릅니다. 노이로제에 걸릴 판이에요~ㅎㅎㅎㅎ 항상 저에게 자기가 만든 것, 자기가 배운 마술을 보여주고, 설명해 줍니다.

둘째 명랑이는 애교가 참 많습니다. 칭찬을 해주면 좋다는 표현을 바로바로 합니다. 강단이는 칭찬을 해도 큰 반응이 없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첫째 강단이에게 물어봅니다. “강단이는 엄마가 안아주고, 칭찬해줄 때 엄마의 사랑이 느껴져? 아니면 엄마가 강단이 이야기를 잘 들어줄 때 사랑이 느껴져?” 강단이가 대답합니다. “난 내 이야기 들어줄 때.”

둘째. 똑같은 질물을 명랑이에게도 해 봅니다. 명랑이는 엄마가 칭찬해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오늘 꼭 한 번 물어보세요!

우리의 아이들은 모두 정말 모두 다릅니다. 아이들이 필요한 사랑을 다르게 주세요!

 

▌ 비교는 무조건 나쁜 건가요? 비교가 되는 데 어떻게요?


비교하는 방법을 바꿔라!

비교가 나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아이를 낳고 보면 똑같은 뱃속에서 나왔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른가? 싶은 마음이 들면서 자꾸만 비교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싶을 때가 있죠. 사실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한쪽이 잘하고 한쪽이 못하면 자꾸 비교하는 마음이나 말들이 쑥~ 하고 올라와 아이에게 상처를 줄 때면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하지만,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비교를 안 할 수 없다면, 비교하는 방법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는 비교에 너무 익숙해져있습니다.

비교? 순위를 매기지 말고, 분야를 나눠서 해 봅시다! 첫째 아이와 둘째아이를 똑같은 경기에 집어넣고 순위를 매기는 비교를 하기 보다는, 다른 분야에서 비교하는 거 에요! 이 또한 다름을 인정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순위를 매기는 비교를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편안함을 느껴야하는 가정에서조차 무의식적으로 나의 형제와 경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각자의 분야를 인정해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사이가 좋아질 수밖에 없답니다. 나의 형제는 더 이상 나의 경쟁 상대가 아니라, 나와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신기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 존재이니까요!

 

▌ 그래도 공평의 노력은 필요하다!


3가지 부분에서!

 

다름을 인정하게 다르게 대하더라도, 우리는 3가지 부분에서 공평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스킨십, 둘째. 기회, 셋째. 칭찬입니다.

한 아이에게 스킨십을 할 때는 다른 한 아이에게도 해주고, 한 아이에게 기회를 줄 때는 다른 한 아이에게도 꼭 물어는 보아야 합니다. 설사 안 할 것 같아 보이더라도 말이에요. 셋째. 한 아이를 칭찬해줄 때는 다른 아이의 다른 좋은 면도 칭찬해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아주 쉽게 이해가 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언니, 혹은 동생만 엄마가 안아줬을 때, 기회를 줬을 때, 칭찬해줬을 때 우리가 느꼈던 그 섭섭함과 원망을 우리의 아이들도 똑같이 느끼기 때문입니다.

 

▌ 가끔은 악역도 맡는다!


우리는 언제 똘똘 뭉치나요?

저는 가끔 강단이와 명랑이가 싸우면 악역을 맡습니다!! 우리도 부모이기 이전에 사람 아니겠어요?ㅎㅎ 자꾸 티격태격하면서 이르고~울고~싸우는 모습을 보면 정말 화딱지가 납니다. 그럴 때는 둘을 호되게 혼내기도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둘이 아~~~주 친해집니다.ㅎㅎㅎㅎ 언제 싸웠냐는 듯이 화난 저를 경계하면서 말이에요!ㅎㅎㅎ

가끔은 악역이 필요합니다. 주인공들이 똘똘 뭉치는 경험을 하는 때는 바로 악역이 나타났을 때입니다. 우리 엄마들이 너무 착하면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받기 위해 서로 경쟁할 때도 있겠지만, 가끔씩 돌변하는 엄마의 악역에 아이들이 똘똘 뭉치는 장점도 있답니다.

단, 여기서 말하는 악역은 폭력을 쓰지 않습니다!!

이상, 긍정적인 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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