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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나의 육아팁

둘째 출산 후 +첫째에게 자주했던 말 ( 동생스트레스 완화하는 법 )

둘째 출산 후 +첫째에게 자주했던 말 ( 동생스트레스 완화하는 법 )

둘째 출산을 준비할 때는 첫째 출산 때와는 또 다른 고민이 생깁니다. 바로 동생을 받아들여야하는 숙명을 가진 첫째에 대한 고민이죠!^^ 제가 둘째 출산 후 첫째에게 자주했던 말은 아이가 동생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었답니다. 과연 어떤 말이었을지? 지금 시작합니다. go!

 

▌ 둘째를 보며 : "너무예쁘다~" , "너무귀엽다~" 대신에!


이 말을 덧붙여보세요!

☞ 둘째 너무 예쁘잖아요~ㅜㅜ 사실 둘째가 너~무 예쁘기 때문에 첫째가 본다고 해서 둘째가 예쁜 마음을 숨기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이건!! 의식의 문제가 아니라, 무의식의 문제거든요!!ㅎㅎ 그래서 저는 둘째에게 예쁘다는 말을 할 때마다 이 말을 덧붙였습니다. 저희 첫째는 강단이고, 둘째는 명랑이랍니다. “아이고~우리 명랑이~ 강단이 닮아서 너~무 예쁘네!” , “아이고~ 우리 명랑이 어렸을 때 강단이 닮아서 너무 귀엽네~” 그리고 종종 이렇게 칭찬을 할 때마다 “강단이는 어렸을 때 더 귀여웠다!” 하고 첫째 아이를 치켜세워 주기도 했답니다.^^

 

▌ 포인트는! 아이의 자리를 바꿔주는 것!


첫째 아이의 자리를 경기장에서 관중석으로 옮겨주세요!

 

☞ 이 말을 하는 포인트는 첫째 아이의 경쟁심을 낮춰주는 데 있습니다.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첫째아이는 본능적으로 경계태세를 갖춥니다. 자신에게 온전히 쏟아졌던 부모님의 사랑이 둘째에게 옮겨갈 것에 경쟁할 준비를 하는 거죠.

그럴 때 이렇게 말을 해줌으로써, 부모가 먼저 첫째 아이에게 동생은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엄마&아빠처럼 너도 함께 동생을 돌보거나 아님 구경해도 돼~하고 안심시켜주는 거 에요. 첫째 아이는 엄마&아빠가 동생을 향한 칭찬 속에서도 자신을 잊지 않고 있고, 언제나처럼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면 동생이 나의 경쟁상대가 아니라는 것에 안도하게 될 것입니다.

첫째 아이도 동생이 생겼을 뿐 아직 아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주세요! 저의 팁이 다른 분들에게도 꼭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 첫째 아이는 짠하다?


그것은 편견에 불과합니다.

 ☞ 제 주변에도 꽤 많은 부모님들이 동생이 태어남으로서 해서 첫째아이가 받을 상처를 걱정하고, 벌써부터 첫째아이에게 미안하고, 짠하게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계시더라구요. 물론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첫째는 둘째가 태어나기 전 부모님의 사랑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둘째는 태어나자마자 사랑을 반으로 나눠가져야 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잖아요. 첫째 아이가 동생을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처럼요.

저는 아이에게 미안해하는 마음과 죄책감은 또 다른 오류를 만들어내는 감정라고 생각합니다. 죄책감은 아이에게 지나친 허용을 허락하기도 하고, 지나친 물질적 보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면 아이는 그 마음을 알아차릴 거 에요. 말하지 않아도 말이에요.

우리는 나에게 미안해하는 사람이 불편합니다. 어른도 말이에요. 나에게 당당한 사람과 더 편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이 앞에서 당당해지세요!

동생이 생김으로써 아이에게 평생 친구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도, 질투의 대상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도 부모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상, 긍정적인 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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